신한금융투자는 19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주력 고객사의 매출 증가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인 지피클럽의 성장으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며 전일 주가가 7% 상승했다”라며 “현재 10개 이상의 지피클럽 제품에 대한 ODM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피클럽을 포함해 VT코스메틱, 에스디생명공학 등 차별화된 고객군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기록이 예상된다”라며 “홈쇼핑 내수와 중국 현지 매출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어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더디게 일어나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3%, 37.2% 오른 759억 원, 72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라며 “지피클럽의 브랜드 ‘JM soultion’의 고판가 제품(24K 골드 제품류)과 여름철 성수기 품목인 선 스프레이 ODM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