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가 건축정책을 총괄하는 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건위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민간 위원장을 포함해 민간위원 19명과 11개 부처 장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축기본법에 따라 2008년 12월 1기가 출범한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과 소통하고 미래 건축정책의 이정표를 제시해 왔다.
국건위 5기 위원장 자리에는 건축가 승효상씨가 선임됐다.
국토부는 승 위원장에 대해 “서울건축학교와 젊은 건축가 모임 등을 공동 결성·운영했고 초대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하는 등 건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