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신박템] 꽃으로 물든 헤어드라이어, 유닉스 ‘블루밍 시리즈’

입력 2018-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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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 블루밍시리즈 헤어드라이어.
▲유닉스 블루밍시리즈 헤어드라이어.
국내 처음으로 수전사 디자인을 적용한 헤어기기가 탄생했다. 최근 패션·뷰티업계를 중심으로 캐릭터 및 패턴을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선보이는 트렌드가 활발하다. 특히 심리적인 만족도를 중시하는 구매 트렌드인 ‘가심비’가 확대되면서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도를 충족시킨 제품들은 소셜미디어상에서도 소비자에게 제품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켜 입소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패션, 뷰티업계를 비롯해 유통업계에서는 컬러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과의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유닉스전자도 헤어드라이어와 스타일러로 구성된 블루밍 시리즈 2종을 선보였다. 디자인 측면에서 제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블루밍 시리즈는 수전사 방식이 적용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물 위에 특수 필름을 올려 활성제를 뿌린 다음, 색을 입힐 대상물에 그 문양을 그대로 입히는 기법이다. 유닉스전자 디자인팀 송우석 차장은 “필름 타입의 수전사 패턴 적용 방식을 진행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 중국, 대만 등 제작 가능한 업체를 찾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닉스 블루밍시리즈 헤어스타일러.
▲유닉스 블루밍시리즈 헤어스타일러.
유닉스전자 디자인팀은 블루밍 시리즈가 수전사 디자인을 통해 패턴을 왜곡 없이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색을 오래 유지시키고 생활 중 발생하는 스크래치도 최소화해 소비자들의 제품 만족도를 꾀했다. 송우석 유닉스전자 차장은 “해외 헤어기기 제품의 경우 패턴을 적용하는 제품을 종종 선보이고 있으나 국내 시장은 거의 전무했다. 특히 이번 유닉스전자의 블루밍 시리즈는 “헤어스타일러의 경우 제품 면적이 작아 정교한 자인 기술이 필요한데, 40년 동안 축적된 유닉스전자의 헤어기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봄을 맞아 출시된 ‘블루밍 시리즈’는 유닉스전자의 제품 기술력에 수전사 디자인 공법을 적용해 플라워 패턴과 파스텔 색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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