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공장 희망퇴직자 88%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입력 2018-04-11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GM 부평공장의 희망퇴직자 대다수는 20년 이상 일한 장기 근속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에 따르면 한국GM 부평공장 희망퇴직자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희망퇴직자의 88.8%(913명)가 20년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자였다. 10년 미만 일한 근로자는 46명(4.8%)에 불과했다.

오래 근무한만큼 부평공장 희망퇴직자의 79.1%(813명)는 만55∼60세의 고령자였다. 이들에게 퇴직 후 1년 이내의 계획을 물은 결과 가장 많은 539명이 재취업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실업급여 수급 493명 △직업훈련 167명 △창업 102명 순이었다. 이 항목은 중복 응답이 가능했다.

한국 GM은 올해 2∼3월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부평공장 희망퇴직자는 공장 전체 근로자 9,074명의 11.1%에 달한다. 인천북부지청은 인천시와 함께 한국GM 부평공장 고용 변동 대책단을 꾸려 희망퇴직자들에 대한 재취업 및 심리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49,000
    • +0.83%
    • 이더리움
    • 3,575,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33%
    • 리플
    • 785
    • -0.51%
    • 솔라나
    • 192,300
    • -0.47%
    • 에이다
    • 480
    • +2.78%
    • 이오스
    • 699
    • +1.6%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71%
    • 체인링크
    • 15,330
    • +3.37%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