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등의 방법으로 시력교정술을 받은 이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으로 실명을 초래하는 이상증상이 종종 발생했으나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이같은 증상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길이 생겨 업계의 일대 혁신적인 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대양이앤씨 계열사인 (주)메디제네스가 최근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상엽교수팀,(주)메디제네스 연구팀과 함께 공동으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DNA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눈 각막 중심부에 반점이 생겨 혼탁해지는 유전질환으로 라식이나 라섹등의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면 각막 혼탁이 더 빨라져 심한 시력저하를 일으키거나 실명할 수도 있었다.
이에 따라 라식이나 라섹등의 수술시 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절실히 필요한 부문이었다.
이번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진단 DNA칩을 공동개발한 (주)메디제네스 연구팀은 안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무려 227케이스의 철저한 임상실험을 거쳤으며 이 임상실험결과 100% 정확성을 가져오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팀은 이번 칩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과 관련된 돌연변이 유전자의 유무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현미경으로 안구를 관찰하던 기존의 검사법에 비해 검사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기존의 유전자 검사법이 진단까지 최장 1주일이나 걸렸지만 이번 제품은 2-3일내 최종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약 2년간에 걸쳐 무려 227케이스나 되는 철저한 임상실험에서 DNA칩 검사방법과 기존의 검사방법을 병행하여 비교한 결과 100% 정확도의 진단결과를 가져오는 쾌거를 거두었다.
오랜 연구 끝에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가져온 (주)메디제네스 대표이사인 이진 사장은 “세계 최초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진단 DNA칩 개발에 성공하여 너무나 기쁘고,무엇보다 향후 라식수술을 보다 더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주)메디제네스는 김응권교수팀. 이상엽교수팀과 함께 기술제휴하여 이 DNA칩의 진단기법을 이미 확립하였고,올해 3월부터 국내외시장에 본격 진입할 예정이다.
㈜메디제네스사는 대양이앤씨의 계열사로서 상처치료제인 힐라덱스를 개발하여 미국 FDA를 통과한 후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를 위한 4상 실험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