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이 개인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인 힐렉스메디텔의 컨텐츠 강화를 위해 캐딜락 한국딜러 엔피시컨버젼을 인수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오빌이 엔피시컨버젼의 지분 100%(1143만4284주)를 200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엔피시컨버젼은 미국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신차·인증 중고차 판매 및 정비사업과 컨버젼카(스트레치 리무진, 캠핑카) 제작ㆍ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초, 분당, 강서 전시장, 양재 인증중고차 전시장, 양재, 강서 A/S 센터 및 충남 보령인근에 대형정비와 컨버젼카 제작공장을 보유 중이다.
작년 캐딜락 브랜드의 국내 판매실적은 1996년 브랜드 출범이래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엔피시컨버젼 또한 차세대 치유 프로그램에 적합한 신차 판매 및 컨버젼카 중심의 개인맞춤형 캠핑 트레일러 중심으로 비약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엔피시컨버젼은 작년 4분기 54억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대비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신차판매 영역에서 직영 영업점에서의 고객경험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한층 더 가속화 하고 있다. 강남권 유일의 캐딜락 정비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정비 사업 역시 2018년에는 전년대비 50%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2017년 11월 인수한 컨버젼 사업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및 일본의 선도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바이오빌이 개인맞춤형 실시간 진단시스템 및 치유프로그램을 체계화 한 힐렉스메디텔을 보다 더 편리하고 손쉽게 접근이 가능한 캠핑카 개념의 개인맞춤형 트레일러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다.
바이오빌은 올해 매출 700억 원 이상과 영업이익 30억 원 이상을 기존 차량 판매와 컨버젼 사업에서 달성하고 힐렉스메디텔에 최적화시켜 신규 개발한 개인맞춤형 캠핑카 트레일러 시스템을 상용화를 완성해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게 핵심 사업목표라고 설명했다.
강호경 바이오빌 대표이사는 “엔피시컨버젼 인수를 통해 매출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인 웰니스업, 리빙업, 에코업 사업등과 긴밀히 연계해 사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