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19개 공공기관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32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7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S등급은 19개 기관, A등급은 99개 기관, B등급은 94개 기관, C등급은 20개 기관이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조사의 특징은 조사 대상기관을 기관의 유형과 핵심 기능에 따라 그룹화하고 조사한 결과를 그룹 내에서 상대평가해 S-A-B-C 등급을(1:4:4:1의 비율) 부여한 것이다.
최고등급인 S등급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마사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감정원,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도로교통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조폐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한석탄공사, 경북대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치과병원, 주택관리공단, 코레일네트웍스 등 19개 공공기관이 받았다.
기재부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2점)해 서비스 개선 노력을 기관의 경영 성과와 연계시킬 계획이다.
C등급 기관(20개)은 주무부처에 그 결과를 통보해 올해 4월말까지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