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가 설정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만 700억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1년 수익률 36.15%, 2년 수익률 59.25%를 가각 기록했다. 2014년 4월 15일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77.48%에 달한다.
1월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의 국가비중(발행국 기준)은 미국 65.78%, 중국 25.42%, 유럽 8.79%이며 업종비중은 IT 48.46, 일반산업 15.57%, 비생필품 소비재 15.32%, 헬스산업 9.10%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신흥국 및 유럽의 글로벌 혁신 기업들에도 분산투자 할 계획이다.
목대균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트렌드로 향후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고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 흐름에 주목해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