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은 2018년 스마트벤처캠퍼스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자를 모집하고, 20일까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청년창업자를 발굴하여 초기 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사업이다. 5개 권역(서울·강원/인천·경기/대구·경북/충청·호남/부산·울산·경남)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옴니텔은 2013년부터 서울·강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약 220여 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배출한 바 있다.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는 잡플래닛, 백패커, 오픈갤러리, 아그레아블 등이 있다.
스마트벤처캠퍼스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창업교육 및 멘토링, △홍보 및 마케팅, △국내외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옴니텔이 주관하는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사무공간, 회의실, 교육장, 휴게실, 서버, 테스트베드 등의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18년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융합 분야의 (예비)청년창업자 3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3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대표자가 39세 이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예비창업자의 경우 대표자 포함 2인 이상4인 이내로 팀 구성원 모두가 39세 이하면 된다.
수혜기업은 약 1개월간 서류평가, 1차 발표평가, 멘토링 캠프,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후 약 8개월 동안 스마트벤처캠퍼스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신청 및 사업설명회 신청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옴니텔 창업사업본부 문귀연 본부장은 “일자리 문제, 각종 사회문제 해결 등 세상을 혁신하는 중심에는 언제나 스타트업이 있었다”며 “벤처 1세대인 옴니텔은 스마트벤처캠퍼스라는 창업 플랫폼을 통해 후배 벤처기업들이 사회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옴니텔은 모바일 쿠폰 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벤처 1세대로 2002년 모바일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후배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벤처캠퍼스,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선도벤처연계창업지원 사업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