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가 강세다.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가 중국 화장품 매출 1위 TV홈쇼핑 ‘해피고’를 통해 70조 원 규모의 중국 코스메틱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세화피앤씨는 전날보다 6.36% 오른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중국 최대의 홈쇼핑이자, 화장품 분야 1위 홈쇼핑 기업인 ‘해피고’와 최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4월 초부터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모레모’ 브랜드로 중국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세화피앤씨는 ‘해피고’ 홈쇼핑 론칭과 동시에 입소문 마케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또 ‘모레모’ 브랜드가 단기간에 중국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발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난TV 계열사인 ‘해피고’는 동방CJ와 함께 중국 홈쇼핑업계 양대기업으로, 화장품 방송매출은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액이 400억 위안(약 7조원)을 달성했고, 매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중국 최대의 코스메틱 유통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적한 모레모 화장품은 '물미역 트리트먼트'라고 불리고 있다. 국내 홈쇼핑에서 완판된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을 포함해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클렌징 오일 잇츠 매직’, ‘클렌징 폼 잇츠 폼’, ‘페이셜 미스트 올데이 모이스트’ 등 6종이며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의 화장품 인허가를 마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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