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라는 직관성이 떨어지는 긴 이름이 ‘A+(에이플러스)센터’로 간소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간결한 이름을 쉽게 떠올려 센터의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센터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A+센터’의 ‘A’는 ‘Agriculture(농업), Aid(지원), Advanced(진전)’을 의미한다. ‘+(plus)’는 센터의 지원을 통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뜻한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센터 로고가 완성되는 다음달 현판식을 열어 센터의 인지도와 수요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센터는 농식품분야 창업초기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기술·자금·판로 등 체계적 지원을 하게 된다.
현재 서울과 세종, 강원(춘천), 전남(여수), 경북(구미) 등 전국에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약 1800여건의 상담과 500여건의 창업지원을 수행한 바 있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앞으로 A+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농식품 창업기업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올해 운영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만큼 A+센터가 창업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