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성폭력 피해자들 검찰에 집단고소

입력 2018-02-28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연극연출가 이윤택(66)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이 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 변호인단'은 28일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 씨 등 피해자 16명을 대리해 이 감독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문화계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과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용기를 내 고소한 이윤택 사건 피해자들과 '미투(Me Too)' 운동에 동참하는 수많은 피해자를 위해 언론은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들에게 또 다른 2차 피해를 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대표 이명숙) 소속 변호사 등 101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김 씨 등은 이 씨로부터 상습적인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 사과했으나 사전에 리허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면피성'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80,000
    • +2.83%
    • 이더리움
    • 4,60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1.54%
    • 리플
    • 984
    • +4.79%
    • 솔라나
    • 298,500
    • -1.29%
    • 에이다
    • 822
    • +0.12%
    • 이오스
    • 785
    • +0.64%
    • 트론
    • 252
    • -0.4%
    • 스텔라루멘
    • 181
    • +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00
    • -3.21%
    • 체인링크
    • 19,850
    • -1.19%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