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승용차 수출입 비중 증가세…수출은 미국ㆍ수입은 일본 가장 많아

입력 2018-02-28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등 친환경 승용차 수출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미국, 수입은 일본의 비중이 컸다. 친환경 승용차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EV)를 말한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9억4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승용차 수출액(91억6000만 달러) 대비 10.3%의 비중을 차지했다. 1분기 수출액 비중(7.8%)과 비교하면 2.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수입액도 4분기 3억 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승용차 수입액(30억 달러) 대비 10.1%의 비중을 차지하며 1분기 수입액 비중(5.5%) 보다 4.6%포인트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 증가는 높은 출력, 충전 대비 손쉬운 주유 등 내연기관차량의 장점과 친환경·높은 연비 등 전기차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올해 1월에도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0% 증가했고 수입액은 3100만 달러로 14.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전체 승용차 교역에서 친환경 승용차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38.3%), 독일(8.1%), 이스라엘(6.6%), 영국(6.3%), 스페인(5.1%) 순이며 수입 국가는 일본(83.3%), 미국(13.2%), 멕시코(1.2%), 독일(1.0%), 스페인(0.9%) 순이다.

친환경규제가 엄격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북미, 유럽으로의 수출 비중이 크게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14,000
    • +1.9%
    • 이더리움
    • 4,563,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0.08%
    • 리플
    • 992
    • +1.33%
    • 솔라나
    • 306,400
    • +1.12%
    • 에이다
    • 818
    • -0.61%
    • 이오스
    • 788
    • -2.72%
    • 트론
    • 252
    • -5.26%
    • 스텔라루멘
    • 17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8.69%
    • 체인링크
    • 19,410
    • -3.62%
    • 샌드박스
    • 410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