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년 만에 새로워진 2세대 뉴 X4 공개

입력 2018-02-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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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년 만에 새로워진 2세대 뉴 X4 공개

BMW그룹이 14일(독일 현지시간) 2세대 뉴 X4를 공개했다.

BMW 뉴 X4는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 SAC) 모델로 2014년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20만 대가 판매됐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4년 만에 공개된 뉴 X4는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뉴 X4는 근육질의 외관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무장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이전보다 각각 4752mm, 1918mm, 2864mm이다. 이전보다 각각 81mm, 37mm, 54mm 늘어났다. 반면 전고는 3mm 줄어들어 1621mm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키드니 그릴은 전면부에 압도적인 인상을 준다”며 “트윈 LED 헤드라이트와 새롭게 도입된 수평 안개등은 BMW X 모델의 상징적인 6개의 눈을 재해석했다”고 덧붙였다.

SAC만의 독특한 라인도 눈에 띈다. 뉴 X4의 루프 라인은 뒷자석 창문까지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진다. 숄더 라인은 도어 손잡이부터 후미등까지 이어져 후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

실내 디자인은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했다. 센터 콘솔 양쪽의 무릎 패드는 스포티한 감성을 높인다. 전자동 공조장치와 분할 접이식 시트는 편의성을 더한다. 최대 1430L에 이르는 넓은 적재공간은 덤이다.

라인업 전반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무장했다. 뉴 X4는 차체 구성 요소 경량화를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약 50Kg 가벼워졌다. SAC의 특성에 맞춰 X3보다도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민첩성은 향상됐다. 여기에 M 스포츠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컨트롤, 가변 스포츠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된다. M 스포츠 브레이크와 전자 제어 댐퍼가 적용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엔진 라인업은 추후 출시될 라인업을 비롯해 가솔린 3종, 디젤 4종으로 총 7종이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4.9초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4 xdrive20d는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BMW 뉴 X4의 국내 공식 출시는 10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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