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산업용 차세대 고정밀 위치추적 기술 플랫폼 ‘F9’ 발표

입력 2018-02-26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가전·산업·자동차 시장을 대상으로 한 위치추적 및 무선 반도체 부문 기업인 유블럭스가 산업·자동차 분야용 고정밀 위치추적 솔루션인 ‘F9 기술 플랫폼’을 26일 발표했다.

유블럭스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멀티밴드 GNSS 기술, 추측항법, 고정밀 알고리즘 및 다양한 GNSS 보정 데이터 서비스 호환기술들을 결합해 센티미터 수준의 고정밀도를 구현한다. 유블럭스는 이 플랫폼이 차세대 고정밀 내비게이션, 증강 현실 및 무인 차량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니엘 암만(Daniel Ammann) 제품 개발 부문 총괄 이사는 “강력하고 확장이 용이한 고정밀 위치추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 많은 애플리케이션은 고정밀 기술이 위치추적의 차세대 프론티어(Next frontier)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유블럭스 F9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 및 통합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다중 주파수 대역(L1/L2/L5) 내 GNSS신호를 사용하여 이온 층의 간섭 오류를 보정하고, 초기위치산출시간(TTFF, Time To First Fix)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지피에스(GPS), 글로나스(GLONASS),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등의 모든 GNSS 위성들로부터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하기 위한 내장RTK(실시간 이동측위/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기존 GNSS 보정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RTK고정밀 포지셔닝 기술을 업계 최초로 양산시장에 도입해 주요 GNSS 보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저전력 소비에 최적화된 유블럭스 F9 플랫폼은 의도적/비의도적 간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내장 전파방해 및 위조 감지 시스템 탑재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도 갖췄다. 관성 센서에 기반한 추측 항법 기술로 고정밀 성능을 복잡한 도심 환경까지 커버할 수 있게 확장했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 차량용 앱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용 차선 단위(lane level) 내비게이션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자율 주행 및 자동화 차량의 필수 요건인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등이 있다. 아울러 유블럭스 F9은 드론 및 트럭 또는 잔디깍기 로봇과 같은 지상 차량 등의 상업용 무인 기기의 양산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유블럭스 F9 플랫폼 기술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27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제품 샘플은 연내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20,000
    • +1.06%
    • 이더리움
    • 4,499,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4.18%
    • 리플
    • 956
    • +4.25%
    • 솔라나
    • 294,800
    • -1.07%
    • 에이다
    • 762
    • -6.27%
    • 이오스
    • 767
    • -1.54%
    • 트론
    • 249
    • -1.58%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6.03%
    • 체인링크
    • 19,060
    • -4.12%
    • 샌드박스
    • 401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