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는 현재 미국에서 개발중인 티모신 베타 4를 이용한 안과질환치료제 (RGN-259)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허여된 특허는 안과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각막 손상의 치료 방법에 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현재 광범위하게 시술되고 있는 라식 등의 시력 교정 수술이나 기타 수술로 인한 각막 손상에 티모신 베타 4를 적용할 수 있는 지적 재산권을 확보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트리비앤티는 2014년 RegeneRx와의 글로벌 공동개발계약 이후 RGN-259와 관련 모든 특허에 대한 관리 및 독점적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트리비앤티는 현재 RGN-259 안과질환 치료제 신약을 이용해 안구건조증과 신경영양성각막염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이들 질환 뿐 아니라, 티모신 베타 4를 이용한 녹내장 치료에 대한 특허권도 확보했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한 외과적 수술에 따른 각막 손상 치료에 대한 지적재산권의 확대는 제품의 lifecycle management 측면 뿐만 아니라 여러 안과 질환 치료에 대한 티모신 베타 4의 적용 가능성을 넓혀, 신약 후보로써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