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국제 규격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텔레필드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텔레필드는 전 거래일 대비 4.92% 오른 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삼성전자, 퀄컴과 함께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협력기구)의 5G 국제 표준인 '5G NR(New Radio)' 규격을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연 결과는 이달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통신장비 제조업체 텔레필드는 주요 고객사인 KT의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에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증권업계는 5G 전송장비 국산화에 따른 장비공급 증가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텔레필드는 KT 기간망에 대한 고용량 PTN 장비공급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019년 상용화 목표인 5G의 기간망 투자 효율성을 위해 정보통신부는 통신 3사에 KT의 필수설비를 공유할 것을 권유했다"라며 "텔레필드는 KT 기간망에 대응하는 장비를 공급하며 이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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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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