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신용등급 상향 소식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하이트맥주의 주가는 전일대비 2.71%(3000원) 상승한 11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한신정평가는 하이트맥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한다고 밝히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한신정평가는 ▲맥주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 ▲진로 인수 이후 시장 교섭력 강화 ▲매출 및 이익규모 확대 ▲현금창출능력 강화와 차입금 축소 추세 ▲보유 투자증권의 실질가치 상승 등을 주요 등급상향 배경으로 밝혔다.
또한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60%내외)의 회사로 소비자 기호변화와 주세율 인하 등 연업환경 개선 속에서 효율적인 생산과 브랜드 관리 등을 통해 안정된 영업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며 "진로 인수 이후 주종의 다양성이 개선되고 있고, 관계회사의 영업안정성이 개선되는 등 회사 전반의 이익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