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필리핀 특허청으로부터 '단일패드를 이용한 액체흐름 개선과 그것을 이용한 진단기구'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권은 포도당-6-인산 탈수소 효소(G6PD) 등의 효소 활성 정도를 측정하는데 적용되는 기기와 기술이다. 회사 측은 "해당 특허는 기존 면역크로마토그래피의 기술을 개선한 특허"라면서 "생화학적 반응에 적용할 수 있으며 스트립을 단일 패드로 사용해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명확한 시각적 판독을 제공하는 진단 방법과 그를 이용한 진단 스트립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기존 G6PD 결핍증 진단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G6PD RDT(신속진단키트)의 경우 혈액 채취 후 10분 이내 현장에서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치료제 처방 전 사전 진단용으로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