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대전 서구 탄방동2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둔산’이 20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둔산’ 청약결과 166가구 모집에 4만5639명이 몰려 평균 274.9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e편한세상 둔산은 지하 2층, 지상 10층~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776가구 규모로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2㎡, 84㎡의 231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면적별로 전용면적 72㎡ 192가구, 84㎡A 20가구, 84㎡B 19가구로 구성됐다.
3개 주택형은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로 4가구 모집에 3185명이 몰리면서 79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1단지 321.36대 1, 2단지 241.91대 1이었다.
교통으로는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시설에는 도보통학 가능한 탄방초, 문정초, 충남고 등을 비롯해 한밭초, 백운초, 괴정중, 문정중 등이 인근에 있다.
e편한세상 둔산의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오는 7일, 2단지는 8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둔산동 140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