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대표자 6자 회의가 31일 열린다.
노사정위원회는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 7층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은 11일 새로운 사회적대화 기구 구성을 위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위원장, 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고용노동부 장관,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6자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지난 24일 열자고 제안했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절차문제 등 내부 사정을 이유로 불참 입장을 밝혔다. 이후 민주노총은 25일 중앙집행위원회를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이 이번에는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31일 회의는 구체적인 안건을 두고 논의하기보다는 향후 노사정 대표자 회의 운영계획을 얘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