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구입, 전통시장 25만원ㆍ대형마트 35만원

입력 2018-01-29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설 성수품 구입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내리고, 대형마트는 오를 전망이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기준 설 성수품 구입비용은 24만8729원으로 전년대비 2.0% 하락했다.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5만5822원으로 4.3% 상승했다.

이는 aT가 24일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8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한 품목은 계란(48.8%), 무(44.8%), 도라지(21.8%), 배(11.3%), 배추(11.1%), 대추(4.1%) 등으로 나타났다. 상승한 품목은 쌀(18.3%), 녹두(4.9%), 사과(4.1%), 쇠고기(우둔 2.8%) 등이었다.

전통시장 가격우위 품목은 쇠고기, 배, 도라지 등 21개로 대형마트 대비 10만9416원 절약됐다. 대형마트 가격우위 품목은 쌀, 밀가루, 청주 등 7개로 전통시장보다 2323원 절약됐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10대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평시대비 1.4배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열 aT 수급이사는 “이번 설 명절에는 로컬푸드직매장, 바로마켓 등 직거래장터 355개소, 농·임협 특판장 2212개소, 축산물 이동판매장 17개소 등 총 2584개소에서 설 성수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국산 농산물 소비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3,000
    • +4.38%
    • 이더리움
    • 4,611,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0.89%
    • 리플
    • 1,012
    • +3.27%
    • 솔라나
    • 306,100
    • +1.93%
    • 에이다
    • 825
    • +0.98%
    • 이오스
    • 789
    • +0.13%
    • 트론
    • 254
    • -1.17%
    • 스텔라루멘
    • 184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50
    • +7.88%
    • 체인링크
    • 19,720
    • -0.85%
    • 샌드박스
    • 414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