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3포인트(+0.95%) 상승한 2562.2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626억 원을, 기관은 302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702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장비(+2.6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종이·목재(+2.22%) 건설업(+2.0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7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2.02%) 전기·전자(+1.84%) 기계(+1.7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제지(+4.11%), 원자력발전(+2.46%), 탄소 배출권(+2.15%), 바이오시밀러(+2.04%), 타이어(+1.9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3.47%), 통신(-1.80%), 백화점(-1.38%), 카지노(-0.62%), 국내상장 중국기업(-0.4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86% 오른 251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SK가 4.75% 오른 31만95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4.70%), NAVER(+3.99%)가 상승한 반면 SK텔레콤(-2.74%), 신한지주(-1.52%), KB금융(-1.33%)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인지컨트롤스(+25.74%), 아남전자(+22.32%), 코오롱머티리얼(+18.3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암니스(-6.39%),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85%), 이연제약(-5.4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지엠비코리아(+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1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11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9원(-0.8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3원(-0.19%), 중국 위안화는 167원(-0.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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