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세를 간신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645.4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48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과 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제약,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업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금속,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포스데이타가 상승했고, NHN과 태웅, 다음, 키움증권, 하나투어, 평산이 하락했다.
SK컴즈는 실적 우려가 지속되며 7.2% 하락해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한빛소프트가 대작게임 '헬게이트 런던'의 매출 호조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라딕스가 캄보디아 호텔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코에너지가 계열사인 토탈이엔에스와 합병이 가시화되면서 7.3% 상승했고, MCS로직도 나노테크닉스와의 합병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성우하이텍은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9.5%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해 41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53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