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글로벌 미디어기업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에 따른 작품 수출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500원(5.67%)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장중 8만4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24만3642주, 거래대금은 202억308만 원 규모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한국 라이브러리 확충의 최대 수혜주”라며 “넷플릭스는 한국진출 3년 차인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장에 뛰어들 예정인데, 오리지널 콘텐츠만으로 한국 라이브러리를 채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외부 콘텐츠 소싱에도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동사의 올해 넷플릭스향 수출작품도 전체 라인업의 20%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년 대비 수량ㆍ금액적으로 봤을 때 3~4배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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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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