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KTB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설정된 ‘KTB 글로벌 4차산업 1등주 목표전환형증권 제2호’ 펀드 모집금액이 10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KTB투자증권 등 증권사 2곳, 은행 5곳에서 판매됐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5영업일간 자금을 받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설정액 1000억 원을 넘은 사례는 매우 드물고, 특히 해외투자 펀드로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목표전환형 펀드의 모펀드격인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 펀드는 지난해 5월 출시돼 15일 기준 누적수익률 22.47%, 펀드 순자산 4907억 원(목표전환형 1479억 원 포함)을 달성했다. 출시 8개월 만에 총 순자산 기준 업계 최대 4차산업 관련 펀드로 성장했다.
KTB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세 개의 4차산업1등주 목표전환형 펀드 중 두 개 펀드는 목표수익률(누적 6%) 달성에 성공한 후 채권형으로 운용중이다. 나머지 하나도 수익률 4.19%를 기록, 목표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운용을 맡고 있는 권정훈 멀티에셋본부장은 “미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4차산업 관련 글로벌 IT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주가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는 만큼, 타 펀드와 차별화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