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아랍 에미리트(UAE)를 방문해 UAE 정부 및 2019 아부다비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 핵심 인사들을 만났다.
11일 대성그룹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이 세계적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이 주최하는 ‘제2회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핵심 인사들을 만나 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앞서 UAE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원전 건설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또한, 김 회장은 12, 13일 양일간 열리는 애틀랜틱 카운슬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최근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행정청장과 수하일 빈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올해는 △에너지 전환의 지정학적 관계 △전기산업분야 급성장과 변화 △글로벌 에너지 분야의 투자 및 금융 △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여성의 역할 등을 핵심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2일 진행되는 CEO 특별 토론 세션 ‘2018 에너지 시장 전망 - CEO 관점’에 유일한 아시안 패널로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UAE 정부와 민간분야 인사들과의 만남 후 “세계적인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신재생에너지 등을 에너지 믹스에 대폭 확대하는 등 에너지산업을 과감하게 개편하려는 UAE의 열정과 원대한 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UAE 등 중동지역 국가의 자원과 자본 그리고 우리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우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