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레노버, 스마트 기술 적용한 미래 디바이스 ‘미라지 솔로’ 공개

입력 2018-01-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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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는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8’에서 가상현실(VR)을 적용한 ‘레노버 미라지 솔로(Lenovo Mirage Solo)’,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씽크패드 X1 (ThinkPad X1) 시리즈 등 다양한 미래 디바이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레노버는 CES 2018을 통해 데이드림(Daydream) 플랫폼이 장착된 ‘레노버 미라지 솔로(Lenovo Mirage Solo)’ 및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Lenovo Mirage Camera)’를 공개했다. 레노버 미라지 솔로는 세계 최초의 독립형 데이드림 VR 헤드셋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35(Qualcomm Snapdragon 835) VR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품질의 몰입형 가상현실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무선 데이드림 컨트롤러로 원하는 앱을 선택해 실감 나는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는 유튜브의 새로운 3D VR180 포맷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이미지 및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유튜버는 물론 비전문가도 손쉽게 V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씽크패드 X1(ThinkPad X1) 시리즈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X1 카본(X1 Carbon) 6세대 및 X1 요가(X1 Yoga) 3세대는 돌비 비전(Dolby Vision) HDR을 지원하여 최대 500니트의 밝기로 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씽크셔터 카메라 프라이버시(ThinkShutter Camera Privacy) 장치를 통해 웹캠 해킹을 예방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360도 원거리 음장(Far-Field) 기능이 적용된 마이크는 최대 4미터 거리에서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X1 카본 6세대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물과 열 등을 통한 극한의 테스트를 거쳐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터치스크린 모델을 추가했다. 배터리 수명을 최대 15시간까지 늘려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으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X1 요가 3세대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프로페셔널 투인원(2-in-1) 노트북으로 글로벌 LTE-A 서비스 및 씽크패드 펜 프로(Thinkpad Pen Pro)를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씽크패드 X1 태블릿(ThinkPad X1 Tablet)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완벽한 PC 성능을 구현한다. 글로벌 LTE-A 서비스를 지원하며, 13인치의 3K 디스플레이는 HDR과 호환된다. 또한 적외선(IR) 카메라 및 지문 인식기를 더한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레노버는 X280, X380 요가(Yoga), T480, T480s, T580, L380, L380 요가(Yoga), L480, L580 등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T480은 최대 27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인원(2-in-1) 제품인 믹스 630(Miix 630)은 7.4mm의 얇은 두께로 PC의 휴대성을 강조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Qualcomm Snapdragon 835) 모바일 PC 플랫폼 및 윈도우 10S(Windows 10S)를 기반으로 강력한 컴퓨팅 환경은 물론 안전한 보안을 제공한다.

강용남 레노버 대표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과 더불어 다양한 IT 기술이 적용된 디바이스가 발전하면서 우리의 삶은 더욱 간편하고, 편리해지고 있다”면서 “레노버는 이번 CES 2018에서 스마트한 기술을 바탕으로 레노버 미라지 솔로 VR 헤드셋, 가장 가벼운 비즈니스 노트북인 X1 카본 6세대 등 사람들의 라이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 디바이스들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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