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흥시청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김홍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오른쪽부터)이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 및 제로에너지 랜드마크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 △제로에너지 랜드마크시티 조성 △에너지 관련 공동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시흥시가 지원하는 건물에 보급형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을 위한 개발 제품을 적용하고 성능 검증 등 과정을 거쳐 비용 효과적인 제로에너지빌딩 성공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데이터센터(EDAC)에서는 시흥시 내 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 구축된 건물들을 연계해 건물 특성, 에너지 사용량 등 건물에너지 분석을 통해 시 전체 에너지 효율을 높여 스마트시티 구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신기후체제와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는 지금,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흥시와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대표적인 제로에너지 랜드마크시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