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 업체 '하브모어' 인수 완료

입력 2018-01-09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은 주(駐)인도 뭄바이 총영사(왼쪽에서 4번째),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5번째), Ankit Chona 前하브모어 사장(6번째)
▲김성은 주(駐)인도 뭄바이 총영사(왼쪽에서 4번째),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5번째), Ankit Chona 前하브모어 사장(6번째)

롯데제과는 8일 오후 인도 현지에서 아이스크림 업체 ‘하브모어(HAVMOR)’ 인수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공식적인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인도 아메다바드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 인수식엔 김용수 대표를 비롯한 롯데제과 관계자들과 인도 구자라트 주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수 방식은 롯데 제과가 하브모어의 주식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 금액은 약 1650억 원이다.

하브모어는 인도 서북부 지역 구자라트 주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제조ㆍ판매회사로, 7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역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제과는 하브모어의 사업 역량과 기존 초코파이 판매루트를 연계할 경우 생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을 통해 서북부에 머물던 하브모어의 시장 지배력을 인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기존의 초코파이, 캔디, 껌 등의 건과 사업뿐 아니라 해외 빙과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품 회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58,000
    • +4.1%
    • 이더리움
    • 4,583,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6.8%
    • 리플
    • 994
    • +5.52%
    • 솔라나
    • 310,700
    • +6.59%
    • 에이다
    • 826
    • +8.97%
    • 이오스
    • 795
    • +2.71%
    • 트론
    • 258
    • +1.57%
    • 스텔라루멘
    • 17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8.04%
    • 체인링크
    • 19,320
    • +1.52%
    • 샌드박스
    • 413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