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최창민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하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화제다.
뉴스1은 8일 최창민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최창민은 1990년대 가수 겸 배우,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렸다. 잘생긴 외모로 최창민은 꽃미남 1세대를 장식한 바 있다.
잡지 모델 출신인 최창민은 1998년 1집 앨점 '영웅'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1999년과 2000년에도 2집 '더 웨이(The Way)', 3집 '너에게'로 음악 활동을 했다.
최창민은 배우로도 활약한 원조 '배우돌'이다. 1998년 시트콤 '나 어때'와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로 주목받았다. '나 어때'에서 최창민은 배우 송혜교, 김승현과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송혜교와는 교복 모델로도 인연을 이어갔다. 김승현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당시 최창민과 송혜교 사이 썸이 있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창민은 소속사가 앨범 투자금을 횡령해 빚을 떠안게 되면서 활동을 중단하고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06년 영화 '강적'으로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15년 최창민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최창민은 최제우로 개명한 상태며 그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명리학을 공부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