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출시를 앞둔 신형 벨로스터의 실내외 렌더링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그동안 익스테리어에 도입했던 비대칭 콘셉트가 실내까지 이어진 점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7일 신형 벨로스터의 추가 이미지를 공개하며 사전 인기몰이에 나섰다. 2세대로 거듭난 벨로스터는 보디 곳곳에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개선된 주행성능에 걸맞게 날렵한 쿠페 이미지를 더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첫 인상은 독특한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이 눈길을 끈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한 모습이 독특하다. 시선을 아래쪽으로 유도하고 차체를 낮아보이게 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러를 뒤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현대차는 1세대 벨로스터의 1+2 도어(운전선 측 1 도어, 조수석 측 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한 조수석 뒷좌석의 히든 타입 도어핸들과 볼륨감을 더한캐릭터 라인으로 날렵한 쿠페의이미지를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이번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