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혁신·경영 쇄신으로 체질개선”

입력 2017-12-29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사진제공=하이트진로)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사진제공=하이트진로)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29일 “강력한 구조적 혁신과 경영쇄신을 통해 맥주사업의 본원적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힘들고 고달픈 시기를 보냈지만 100년 기업을 향한 우리의 위대한 전진은 멈출 수가 없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다른 접근법을 당부했다.

맥주부문은 본원적인 부분부터 바꾸고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맛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고객이 우리 제품을 다시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맥주사업을 살리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 강조했다.

소주부문은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고 밝혔다. ‘참나무통 맑은이슬’ 출시로 완성된 다양한 소주 포트폴리오와 작년 한 해 동남아시장에서 이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참이슬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의 다양성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기호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 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사기(史記)에 나오는 중석몰촉(中石沒鏃, 돌에 화살이 깊이 박혀있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해 전력을 다하면 어떠한 일도 이룰수 있음)의 신념으로 무장해 2018년을 승리의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10,000
    • +0.19%
    • 이더리움
    • 3,43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0.59%
    • 리플
    • 784
    • -1.63%
    • 솔라나
    • 191,800
    • -3.13%
    • 에이다
    • 466
    • -2.31%
    • 이오스
    • 685
    • -2.2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2.42%
    • 체인링크
    • 14,770
    • -2.7%
    • 샌드박스
    • 367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