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전국 62개 중고차 매매상가와 상생협약을 맺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전국 주요 중고차 매매상사 62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시장 신뢰 회복과 활성화에 나섰다. 내년에는 협약사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 금융을 이용할 수 있고 허위 매물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협약 매매상사를 통해 12개월 무이자, 36개월·48개월 최저 3.9% 금리로 중고차 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모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15분 이내에 대출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또 현대캐피탈은 서류제출 없이 대출한도 조회뿐 아니라 대출 실행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표준형, 거치형, 유예형 등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중고차 무료보장 서비스’, ‘차량교체 보상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판매자와 차량정보, 금리와 상환부담이 낮은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캐피탈은 9월 중고차 검색서비스 ‘중고차 실매물 검색’을 가동했다. 원하는 차종과 모델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현대캐피탈이 직접 인증한 차량과 제휴 중고차 업체들의 실제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금융상품을 바로 검색해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리스, 무이자, 카드결제 등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차종을 검색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