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 유망 스타트업과 엘캠프 3기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17-12-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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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지주 대표(가운데)와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앞줄 오른쪽 첫 번째)가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롯데지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가운데)와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앞줄 오른쪽 첫 번째)가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롯데지주)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엘캠프(L-Camp) 3기 데모데이’를 열고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21개사들이 각 사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전시부스에서 상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를 비롯한 담당 임직원 및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스타트업의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하고 투자 여부를 타진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초기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6개월 단위로 종합 지원하는 엘캠프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다. 후속 투자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 2월 설립된 이래 약 50개사를 육성ㆍ지원해왔다. 롯데 계열사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시장성을 가늠해볼 수 있고 투자유치 및 사업 연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액셀러레이터사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엘캠프 1~2기 스타트업 29개사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입주 당시 약 650억 원이었던 기업가치는 현재 약 1250억 원으로 92%의 성장세를 보였다. 후속 투자 유치율은 60%에 달한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롯데 액셀러레이터는 이달 말부터 엘캠프 4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롯데의 기존 사업에 접목되면서 그룹의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협업하는 과정에서 롯데 임직원들이 스타트업의 업무 스피드와 실행력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투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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