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에게 골프레슨을 받으려면 비용이 얼마?

입력 2017-12-14 05:52 수정 2018-03-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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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
▲타이거 우즈. 사진=PGA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2·미국)에게 레슨을 받으려면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 최소 2억원은 있어야 한다.

우즈에게 1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교습권이 21만 달러(약 2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블루잭 내셔널 골프클럽에서는 프로암대회를 열고 자선경매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 지역에 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및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 25명이 참여했다.

우즈는 프로암 대회에 우즈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디자인한 이 골프장에서 한 차례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레슨권을 경매에내놨다.

2명이 함께 우즈로부터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이 레슨권은 21만 달러에 팔렸다. 이 레슨권을 누가 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자선 경매는 지난 8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해 5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하비 구호기금 마련을 위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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