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가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예외적 허용 방침을 밝힌 가운데, 드림시큐리티 등 보안기술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2시 54분 현재 드림시큐리티는 전날보다 9.55% 오른 3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주가는 15.76% 오른 3820원까지 거래됐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가상화폐 관련 긴급 차관회의를 열고 일정 요건을 갖춘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해서만 운영이 가능토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행위를 유사수신행위로 간주하되, 소비자 보호 등 일부 요건을 갖춘 곳에 한해서 거래를 허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관심을 모았던 가상화폐 거래 전면금지 조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을 위해 이용자 실명 확인, 암호키 분산 보관 등의 보안 조치가 필요한 만큼,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코스닥 대표 암호기술 개발업체로 올해 카카오뱅크와 업비트에 본인인증 등 보안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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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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