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완공단지...강동구서 등장

입력 2017-12-11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동구는 천호동 올림픽로89길 39-4에 위치한 66가구 규모 ‘동도연립’(사진 왼쪽)을 66가구를 96가구 규모 '다성이즈빌'(오른쪽)으로 재건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난달 22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강동구청)
▲강동구는 천호동 올림픽로89길 39-4에 위치한 66가구 규모 ‘동도연립’(사진 왼쪽)을 66가구를 96가구 규모 '다성이즈빌'(오른쪽)으로 재건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난달 22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강동구청)

강동구에서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전국 1호 완공 단지가 나왔다.

강동구는 천호동 올림픽로89길 39-4에 위치한 ‘동도연립’ 66가구를 지하 1층~지상 7층, 1개동 96가구로 재건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난달 22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 등을 유지하면서 노후·불량 주거지를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신축할 수 있는 정비 사업이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고, 원주민 재정착률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도연립은 지난 2015년 9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2016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같은 해 11월 23일 착공을 신고했다. 사업시행인가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인 지난달 22일에 준공, 12월부터는 입주가 시작됐다. 원주민 66가구 전부가 조합원이기 때문에 재정착률은 100%다.

내년 2월 9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이제 하나의 도시재생 사업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동도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완료를 계기로,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소규모주택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86,000
    • -1.2%
    • 이더리움
    • 4,453,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95%
    • 리플
    • 1,094
    • +12.21%
    • 솔라나
    • 305,900
    • +0.96%
    • 에이다
    • 796
    • -1%
    • 이오스
    • 778
    • +1.17%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6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1.48%
    • 체인링크
    • 18,830
    • -1%
    • 샌드박스
    • 397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