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상품 및 여행·컬처·e쿠폰 MD와 영업지원 직군에서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목표 인원은 50명이다.
상품은 △디지털·가전·컴퓨터 △식품 △유아동·완구 △생활·주방용품 △가구·홈데코 △패션·잡화·뷰티 △취미·문구·도서 △자동차용품·공구 등 전 부문이다. 신입 및 관련 경력 3년 이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이달 20일까지 위메프 기업소개 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하고서 접수할 수 있다. 위메프는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약 보름간 1·2차 면접 전형을 진행, MD 직군 각 00명, 영업지원 직군 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의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이들 중 MD 지원자는 3개월간 직무 교육 및 실무 평가를 거쳐 MD 또는 AMD로 배치부서가 결정된다.
위메프 하홍열 경영지원실장은 “내년 한 해 1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며 “위메프가 어려운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 계속 커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직원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해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위메프 직원수는 1400명이다. 2010년 창사 당시 100명 수준이었으나 7년 만에 14배 늘어났다. 회사 측은 매년 세자릿수 채용을 이어왔으며 상하반기 공채 외에도 직군별 수시 채용을 꾸준히 진행, 우수 인력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위메프는 직원 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위메프 직원들은 육아 휴직 기간 회사 측이 제공하는 통상임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받는다. 또 배우자(남편) 역시 유급 출산휴가를 최대 30일까지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난임 치료 비용 및 휴가 지원 △전염병 등 간호가 필요한 자녀를 위한 유급휴가 △신규 입사자들의 적정 휴식을 보상하는 11일 웰컴휴가 △영유아 자녀에 대한 월 15만 원 상당 보육료 지원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올해 새롭게 마련했다. 복지정책은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직원에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