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SK하이닉스 메모리모듈 특허침해 여부 조사

입력 2017-12-03 12: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모듈 제품이 자국 반도체업체 넷리스트의 특허권을 침해했는지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3일 ITC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관세무역법 337조에 따라 컴퓨터 주회로판 메모리 슬롯에 설치된 D램 집적회로를 포함한 회로판 등 SK하이닉스의 특정 메모리모듈과 관련 부품의 특허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조사 대상에는 SK하이닉스 한국 본사와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SK하이닉스 아메리카, SK하이닉스 메모리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337조는 ITC가 미국 기업이나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외국 제품에 대해 수입금지를 명령할 수 있는 조항이다.

이번 조사는 넷리스트가 10월 31일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ITC는 관세법 337조에 따른 조사 개시에도 아직 사건의 사실관계를 판단하지 않았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ITC는 조사 기구를 꾸리고 45일 이내에 판정 기일을 잡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7,000
    • -0.34%
    • 이더리움
    • 3,454,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53,200
    • +0.07%
    • 리플
    • 793
    • +1.67%
    • 솔라나
    • 193,800
    • -1.47%
    • 에이다
    • 470
    • -0.63%
    • 이오스
    • 689
    • -0.58%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1%
    • 체인링크
    • 15,030
    • -0.73%
    • 샌드박스
    • 371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