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택 SGI서울보증보험 신임사장이 취임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SGI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 김상택 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SGI서울보증은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고객 최우선, 공적역할 제고, 기업문화 개선을 핵심가치로 삼고 서울보증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으로 리모델링 하는 한편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유망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보증 최초 내부출신 사장으로서 후배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보증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됐다. 내부출신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서울보증 출범 50여년 만에 처음이다.
김 사장은 1962년생으로 경주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SGI서울보증에 입사한 뒤 그는 보상지원부장 기업채권부장, 중장기발전전략TF팀장, 강서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기획부문담당 상무에 이어 기획·총무·심사부문 경영지원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