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는 자사의 바이오 신물질 '펩티브리드'가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의 신물질 심의-승인을 마치고 국제화장품원료(INCI)에 공식 등록돼 다음회 발간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자동등재된다고 1일 밝혔다.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는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통한다. 등재는 미국화장품협회(PCPC)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INC)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회사측은 '펩티브리드'는 펩타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크게 개선하고 체내 잔류시간과 방출시간을 조절해 펩타이드의 생체이용률을 증대시킨 바이오 신물질이라고 강조했다. 기능성화장품이나 첨단 의약품 원료에 극소량만 투입해도 펩타이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현대아이비티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 펩티브리드의 공식효능테스트를 의뢰해 펩티브리드가 소량 첨가된 혼합물을 기존 화장품에 섞어 2주간 사용한 후 비교한 결과 기존 화장품 대비 효능이 주름개선율 116%, 피부속 탄력개선도 88%,기미, 멜라닌 개선율이 66%나 개선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