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베아줄기세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방향을 잡으며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업체인 코아스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아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160원(12.76%)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2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를 열고 ‘신산업 규제혁파와 규제샌드박스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국내에서 인간 수정란에서 질병 유전자를 교정하는 연구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 연구도 현행 선천성면역결핍증, 심근경색 등 20여 개 희소 및 난치 질환에서 주요 바이오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된다. 그 동안 의학 및 과학계에서는 연구 가능 질환이 한정되고 동결ㆍ미성숙 난자만 이용할 수 있어 규제가 지나치다는 주장이 계속돼왔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코아스템이 지난달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줄기세포기술을 기반으로 희귀ㆍ난치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코아스템은 올해 11월 현재 난치성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된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PLUS Cell Technology) △세포치료제 공정 기술(EfficHigh Technology) △역가 및 안정성 최적화를 위한 원료 기술 △전임상 평가기술 등 4가지 핵심기술들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허등록 31건, 특허출원 15건(PCT 포함)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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