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SR]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다양한 사회가치 제고작업 필요”

입력 2017-11-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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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사회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 참석해 “사회 가치를 높이는 작업은 이제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자 숙제”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상생을 골자로 한 사회 가치에 대한 관심은 경영현장,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전 부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CSR 국제 컨퍼런스가 각계에서 벌이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우수한 현장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대기업ㆍ중소기업도 민간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이 실천되고 있다”고 국내 CSR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전 부총리는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적 사회 가치 제고활동 CSR국제 컨퍼런스에 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대학생 등 총 187개의 사회적 책임 활동 영상이 출품됐다”고 말했다. 출품 영상들은 2012년 75개로 시작해 2015년 137개, 2016년 151개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출품한 작품들에선 쉽고 재미있는 접근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전 부총리는 “올해 작품들은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본업의 특성을 살리고 임직원의 전문기술이 접목된 작품이 늘어났다”며 “이해관계자의 시각에서 가치를 높이고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사회공헌활동을 생활 주위로 끌어들인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부총리는 “사회 가치 제고작업의 다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코스리의 적극적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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