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지주사 체제 전환 추진

입력 2017-11-30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산업개발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29일 현대산업개발은 지배구조 개편 등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지주사 전환 추진은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정몽규 회장 등 오너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 회장의 지분 13.56%를 포함해 오너 일가가 가진 현대산업개발 지분은 18.56%다. 나머지는 국민연금(9.98%), 템플턴자산운용(9.87%), 블랙록자산운용(5.03%) 등이 나눠 갖고 있으며 소액 주주 보유 주식은 58.27%다.

작년 말 현대산업개발의 자사주 규모는 180만주로 2.39%에서, 올해 1~4월 200만주, 4~7월 150만주를 추가 매입해 현재 자사주 비중은 7.03%까지 늘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기업을 분할해 관계사끼리 주식을 교환하면 의결권이 부활하기 때문에 최대 주주의 지배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5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분할을 결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31,000
    • +8.47%
    • 이더리움
    • 4,620,000
    • +4.76%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0.57%
    • 리플
    • 829
    • -0.48%
    • 솔라나
    • 305,900
    • +5.7%
    • 에이다
    • 831
    • -2.35%
    • 이오스
    • 778
    • -4.89%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38%
    • 체인링크
    • 20,350
    • +1.24%
    • 샌드박스
    • 413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