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사진=KLLGA 박준석 포토
전인지는 26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고 있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6억5000만원)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장하나(25·BC카드) 대신 교체선수로 나온 김민선과 마지막조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1홀차로 이겼다.
이날 팀 KLPGA가 13점을 획득해 팀 LPGA를 2점차로 승리했다. 우승상금 6억5000만원, 준우승팀은 3억5000만원을 받았다.
9번홀까지 비긴 전인지는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골라내 2홀차로 앞서갔다. 15, 16번홀에서 버디를 주고 받은 전인지는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골라낸데 이어 18번홀에서 비겨 1홀차 승리를 이끌었다.
전인지와 김민선은 둘다 키가 175cm며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