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삼영엠텍 등 지진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15일 오후 2시 57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날보다 29.95% 오른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95% 내리는 등 보합세를 보이던 삼영엠텍은 지진 발생 후 급등, 상한가에 등극했다. 삼영엠텍은 지진 발생에 따른 내진설계 구조재 생산이 부각되며 관련주로 거론됐다.
코리아에스이 역시 같은 시간 전날보다 29.91%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내진설계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은 대창스틸(23.39%), 파라텍(11.06%), 동아지질(10.67%) 등도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이날 770포인트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던 코스닥지수는 지진 발생 직후 760선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 광화문 등 전국적으로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지진 사실을 알리고 여진 등에 따른 피해에 주의하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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