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아세안(ASEAN) 지역을 포함한 해외 TV 홈쇼핑 임직원 20여 명이 국내를 방문해 오늘(13일)부터 4박 5일간의 교육 일정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차를 맞은 CJ오쇼핑의 ‘글로벌 탤런트 잡 트레이닝(Global Talent Job Training)’ 행사는 CJ오쇼핑의 글로벌 TV 홈쇼핑 네트워크 소속 임직원들이 한국 본사를 방문해 멘토링 형태로 진행되는 직무교육이다.
CJ오쇼핑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홈쇼핑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과 더불어 TV 홈쇼핑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26명의 참가자 중 아세안 국가의 임직원은 22명으로, 담당 직무는 쇼호스트부터 MD, IT 개발, 법무, 편성 등 다양하다.
이들은 CJ그룹의 주요 시설과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담당 업무별 멘토 교육을 받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칸 라이 케옹(Kan Lai Keong) MD는 “TV 홈쇼핑 선진국인 한국에서 홈쇼핑 비즈니스와 업무를 직접 배울 수 있게 돼 설렌다”며 “특히 성공 노하우와 지속 성장의 비결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CJ오쇼핑의 해외 사업 중 아세안 지역의 매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CJ오쇼핑의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4개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