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가 본격적으로 실버케어 서비스에 나선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날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멤버십카드 운영사인 리투스서비스와 실버케어 지원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간 1000대를 공급해 자원봉사자들의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질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국내 최초 점자정보단말기 개발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 정보화 제품 개발을 위해 199년 설립됐다. 옛 이름은 자원메디칼이다.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리투스서비스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자동제세동기(AED)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실버케어 지원 1차 사업으로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개인과 단체를 위한 양팔혈압계(아큐닉 BP850) 보급 사업도 실시했다.
양팔혈압계 보급은 사회복지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기반시설을 이용해 건강관리에 목표를 둔 사업이다. 혈압 측정은 사전에 건강상태를 체크함으로써, 혈관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미리 대비하는 예방책이다.
최근에는 양팔 혈압의 차이를 관리해 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이 가능하다는 다수의 논문 결과들이 나오면서 ‘양팔 혈압 차이’는 매우 중요한 임상지표로 각광받고 있다.
유병탁 셀바스 헬스케어 대표는 “전세계 사망원인 1위로 심혈관 질환이 거론되는 만큼, 혈압 측정은 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수단이자 효과적인 예방책이라 할 수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제품 품질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영기 리투스서비스 대표는 “전국 1만3000여 개의 인증기관에서 활동 중인 780만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셀바스 헬스케어와 함께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한 국가적인 서비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