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을 맡는다.
동부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반포IC 및 지하철 9호선 사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반포현대아파트는 동부건설을 통해 향후 108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반포현대아파트는 인근에 반포자이, 반포리체와 시공 중인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반포래미안 아이파크 등 최근 재건축 아파트의 각축장으로 수요자들이 관심 갖던 단지 중 하나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반포현대아파트에는 현재 동부건설이 론칭 준비 중인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와 최고급 마감재, 입면특화설계, 최첨단 인공지능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센트레빌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건설은 현재까지 약 1조4000억 원을 수주해 올해 목표인 1조3000억 원을 넘긴 상태다. 시공사 선정 상태인 의왕 오전다 구역 재개발과 서초 중앙하이츠 1ㆍ2구역의 계약까지 마치면 약 1조70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릴 예정이다.